[무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2019 실증시험재배 연구과제 발표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추진 농가를 비롯한 관심 있는 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발표회는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에서 추진 중인 연구과제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천마와 고구마, 고추냉이, 실증시험 등 4과제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큰 관심을 모았다.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청] 2019.12.27 lbs0964@newspim.com |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연구를 통해 천마생산력 증대를 위해 유성자마 생산기술을 농가에 보급한 결과, 천마의 품질향상 및 생산량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고추냉이 쌈 채소 개발을 위해 해발고도 및 토경재배, 양액재배 등 재배 방법을 달리한 시험재배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해발고도가 700m 이상인 고랭지에서 여름철 고온에 의한 생장정지 현상이 거의 없으며, 잎 수확도 11월 하순까지 지속됐다고 발표했다.
고구마 국내육성 품종 확대 보급을 위해 무주지역 조기생산용 진율미와 풍원미, 신율미 품종에 대한 지역적응 시험을 실시했으며 기능성 품종 단자미와 호박고구마 대체품종 호감미 등 6품종에 대한 지역적응 시험결과도 공유했다. 재배지역 해발고도에 따른 일교차로 당도가 높게 나타나는 등 고품질 고구마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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