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규 도입 광역철도 차량엔 공기청정기 설치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는 열차 내부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공기조화장치 덕트 청소와 내부 물청소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광역전철 공기조화장치 덕트 청소하는 모습 [사진=한국철도] 2019.12.26 gyun507@newspim.com |
먼저 KTX 차량 70편성 총 1160량의 공기조화장치 덕트 청소를 지난 7월부터 5개월에 걸쳐 완료했으며 앞으로 5년 주기로 진행한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와 광역전철은 2년 주기로 공기조화장치 청소를 하고 으며 현재 진행하는 작업은 2021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1년 새롭게 도입되는 광역철도 차량에는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시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기질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또 최근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디젤기관차의 경우 강화된 기준을 준수한 차량을 제작‧도입할 계획이다.
정정래 한국철도 안전경영본부장은 "하루 3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만큼 열차 내 공기질을 더욱 엄격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