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옥천군의 내년도 예산이 5050억 원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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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청 전경 [사진=옥천군] |
26일 옥천군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273회 옥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전년도 본예산보다 732억 원 증액된 5050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전년도 4318억 원 대비 16.97% 증가한 것이다. 일반회계는 479억 원(13.08%)이 증가한 4143억 원, 특별회계는 253억 원(38.77%)이 증가한 907억 원으로 군 역대 최대 규모다.
국도비 보조금 1812억 원, 지방교부세 1942억 원, 지방세 340억 원과 세외수입 208억 원의 세입재원 발굴 노력이 예산에 담겨 재정 확대를 이끌었다는 게 군의 분석이다.
세입증대에 따라 자치단체 재정운영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도 전년 9.78%보다 1.59% 향상된 11.37%까지 상향됐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반영된 예산은 신속 집행해서 지역경제를 화성화하고 정부의 확장적 재정 기조에도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cosmosjh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