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타이거 우즈, 지난 10년간 7200억원 벌어 세계 스포츠 스타 중 고소득 랭킹 6위

기사입력 : 2019년12월25일 07:52

최종수정 : 2019년12월25일 16:51

부상·침체에도 불구하고 골프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 올리며 '황제' 입증
필 미켈슨은 5200억원으로 7위에 올라…우즈·미켈슨 합치면 1조원 훌쩍 넘어
복싱 메이워더, 유일하게 1조원 넘는 수입 올리며 랭킹 1위 기록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2019년이 간다. 올 한해가 끝나는 것에 그치지 않고, 2010년대가 끝난다는 의미도 있다.

미국 골프닷컴은 경제전문매체 포브스를 인용해 지난 10년(2010~2019년) 동안 세계 스포츠 스타 가운데 수입을 많이 올린 선수 10명을 집계·발표했다.

그 가운데 골프 선수는 두 명이다.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이 그들이다.

타이거 우즈가 지난 10년동안 세계 스포츠 스타 가운데 여섯 번째로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가 2010~2019년에 번 수입은 약 7200억원이다. 우즈가 지난 4월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확정한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오거스타 내셔널GC]

 

우즈는 지난 10년동안 6억1500만달러(약 7200억원)를 벌어들였다. 부상과 침체에도 불구하고 골프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다.

이 액수에는 대회에서 획득한 상금 및 코스밖에서 벌어들인 광고료·계약금·라이센싱 등 모든 수입이 포함된 것이다.

1993년 11월말부터 올해 11월초까지 약 26년간 남자골프 세계랭킹 50위 밖으로 나간 적이 없는 미켈슨은 지난 10년간 4억4800만달러(약 5200억원)를 벌어 골프 선수 가운데 우즈 다음의 고수익자로 랭크됐다.

우즈와 미켈슨이 지난 10년간 번 돈을 합하면 10억달러(약 1조1600억원)를 훌쩍 넘는다. 최근 10년래 로리 매킬로이,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 브룩스 켑카 등의 스타들이 출현했는데도 두 선수의 명성과 실리는 여전한 듯하다.

지난 10년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스포츠 스타는 복싱의 플로이드 메이웨더로 9억1500만달러(약 1조650억원)를 벌었다. 1조원을 넘긴 선수는 그가 유일하다.

고소득 랭킹 10위내 선수들의 종목을 보면 복싱·축구·농구·골프가 두 명씩이고 테니스와 F1 카레이서가 한 명씩이다.  ksmk7543@newspim.com


 ◆최근 10년간(2010~2019년) 세계 스포츠 스타 수입 '톱10'
                                                           ※자료:미국 골프닷컴
----------------------------------------------------------------------
랭킹          선수(종목)                                 수입
----------------------------------------------------------------------
①   플로이드 메이웨더(복싱)         9억1500만달러(약 1조650억원)
②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축구)      8억달러(9300억원)
③   리오넬 메시(축구)                 7억1500만달러(8700억원)
④   르브론 제임스(농구)              6억8000만달러(7900억원)
⑤   로저 페더러(테니스)              6억4000만달러(7400억원)
⑥   타이거 우즈(골프)                 6억1500만달러(7200억원)
⑦   필 미켈슨(골프)                    4억4800만달러(5200억원
⑧   매니 파퀴아오(복싱)              4억3500만달러(5100억원)
⑨   케빈 듀란트(농구)                 4억2500만달러(4900억원)
⑩   루이스 해밀턴(카레이서)        4억달러(4700억원)
------------------------------------------------------------------------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당정, 내년 의대정원 '증원 전' 3058명 수용 가닥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정부가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국민의힘은 내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당정 협의에 이어 관계 부처 회의를 잇달아 열고 의대 정원을 동결하자는 의견을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의사와 정부간 갈등이 심화되는 25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이날 의대 교수의 사직과 주 52시간 근무, 외래진료 축소를 예정대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5 choipix16@newspim.com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정 협의 후 가진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의과대학학장협의회의 건의 내용이 현실적으로 타당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의대 학장 협의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지난달 내년 의대 정원을 3058명으로 동결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도 동결안에 합의했다. 의대교육 공백을 방치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정부도 내년 동결안으로 잠정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미 24학번과 25학번 신입생을 합하면 최대 7500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올해도 의대교육이 파행될 경우 내년엔 1학년만 1만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렇게 되면 의대교육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정부는 7일로 예고한 '의대 복학 및 의대교육 정상화' 관련 브리핑에서 내년 정원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3058명 수용안은 의대생이 3월 말까지 복귀한다는 전제로 한다. 휴학생이 이달 내 돌아온다면 모집인원을 수정하는 행정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stpoemseok@newspim.com 2025-03-06 22:14
사진
상암경기장,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한파 장기화와 평년보다 2주 정도 앞당겨진 K리그 개막에 따라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에 대한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29일 열리는 FC서울 홈경기 전까지 잔디 상태를 정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잔디 일부를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하고 밀도를 높이기 위한 배토·파종작업을 긴급하게 진행한다. 올해 서울시는 지난해보다 3배 증가한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잔디 교체 물량 확보와 잔디 생육을 위한 선진 기계 도입 등으로 최상의 잔디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K리그가 지난해보다 16일 앞당겨져 2월 22일 개막됨에 따라 사전 준비가 어려웠다고 전했다. 한파가 3월 초까지 이어지면서 잔디 뿌리내림과 생육 상태의 불량으로 잔디가 들뜸 현상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공단은 조기 개막에 따른 문제를 프로축구연맹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일정 조율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뉴스핌DB] 이에 따라 우선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2500㎡ 이상 잔디를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하고, 잔디 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5900㎡ 면적에 대해 배토와 파종작업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잔디 생육을 위한 통기·병충해 예방 시약, 비료 성분 공급을 위한 시비 작업과 그라운드 다짐, 관수작업도 실시한다.  긴급 보수 외에도 시는 지난해 수립한 잔디 집중 개선 계획을 토대로 연중 잔디 상태 개선·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교체가 가능한 잔디를 작년(4200㎡)과 비교해 3배 많은 1만2500㎡를 확보하고, 잔디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즉시 교체할 예정이다. 또 해외 유명 경기장에서 사용되는 선진 장비를 도입해 잔디 생육에 필요한 채광과 통풍을 확보하고 그라운드 품질을 철저히 관리한다. 이를 위해 여름철 잔디 생육에 필요한 쿨링팬을 추가하고, 인공 채광기와 배수 불량 개선을 위한 에어레이터 등을 새로 갖출 계획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과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거버넌스 가칭 '전국 축구경기장협의회'도 4월부터 운영한다. 협의회에서는 그라운드 관리와 복구 대책, 인프라 개선 등을 논의해 서울은 물론 전국 축구장 잔디 관리의 해결 방안 마련에 나선다. 경기장 대관 방식도 개선한다. 대규모 경기장 부족을 고려해 콘서트 등 문화 행사 대관은 지속하되 잔디 보호를 위해 그라운드석 제외 대관 지침을 유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는 한지형 잔디 특성을 고려해 동절기와 하절기 구장 사용 일정에 대해 한국프로축구연맹 등 관계기관과 협의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서울의 고온다습한 날씨에 맞는 잔디종 도입을 위해 관계기관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추가로 잔디를 재배할 공간도 발굴할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리그 일정이 앞당겨져 겨울철 잔디 관리에 어려움이 있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잔디 교체 물량 확대와 선진 장비 투입, 리그 일정 조율 등을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5-03-07 10: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