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월드푸드사이언스관과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착공 등 세계 최고 발효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발효산업과 관광을 융합한 새로운 한국전통발효문화산업 거점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순창읍 백산리 580번지 일원에 신규로 조성하는 13만㎡ 부지에 발효테라피센터, 세계발효마을체험농장, 고추·다년생식물원, 추억의 식품거리, 누룩체험관 설치를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월드푸드사이언스관 조감도 [사진=순창군청] 2019.12.24 lbs0964@newspim.com |
또 월드푸드사이언스관 발효미생물전시관, 어린이실내놀이터, 상설문화마당, 음식 및 스토리마켓 등도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청사진을 그려내고 있다.
특히 월드푸드사이언스관은 기본 및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내년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지난 6일 착공에 들어갔다. '푸드 LAB'이라는 주제로 총 6개의 전시공간으로 조성될 월드푸드사이언스관은 전세계 가공식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인투더 월드푸드` 주제로 아트월을 설치할 계획이며, 제2 전시실인 음식과 문화관은 군사식량문화, 세계의 음식문화를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순창장류특구로 조성된 22만㎡에는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유용미생물은행, 소공인공동기반시설 등 3개 건축물을 건립해 지역성장을 이끌 준비를 계획중이다. 그중 지난달 착공에 들어간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는 80억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1728㎡ 규모로, 2개동으로 조성해 공장동에는 액체 발효미생물 생산라인과 공조설비 및 유틸리티실, 고체 발효미생물 생산라인 등이 들어선다. 사무동은 지상 규모 3층 규모로 창업보육실을 조성해 발효미생물과 관련한 사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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