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버닝썬 사건'…청소년이 뽑은 올해의 뉴스 1위

기사입력 : 2019년12월21일 15:52

최종수정 : 2019년12월21일 15:52

2위 '일본 불매운동' 3위 '오디션 프로그램 조작' 순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선정한 올해위 뉴스 1위는 '버닝썬 사건'이 차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1일 수원 화홍고등학교에서 열린 도교육청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 송년 콘서트에서 '청소년이 뽑은 2019년 10대 뉴스'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미지=경기도교육청]

조사결과 1위는 응답자의 10.3%가 투표한 '버닝썬 사건'이 차지했다. 2위는 '일본 불매운동'(8.6%), 3위는 '오디션 프로그램 조작'(5.7%)으로 나타났다.

이어 '설리 연예인 악플'(5.4%) 4위, '조두순 출소'(5.1%) 5위, '홍콩 민주주의 시위'(3.8%) 6위 순으로 나타났다.

또 '호날두 노쇼'(3.7%), '조국 법무부장관'(2.8%), '손흥민'(2.8%), '방탄소년단'(2.5%)이 각각 7·8·9·10위를 차지했다. 10대 뉴스에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11위는 '미세먼지'가 차지했다. 

조사 결과는 청소년들이 정치·사회적 현상은 물론 역사적 사건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 보여준다.

조사는 경기도교육청이 11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미디어경청' SNS와 인터넷 포털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했다.

전국 청소년 440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유효응답자 수는 323명이다. 설명은 1명이 최대 5가지 복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에 활용된 키워드는 총 70개로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월 단위로 청소년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로 선정했다.

'청소년이 뽑은 2019년 10대 뉴스'결과는 미디어경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주영 도교육청 대변인은 "청소년들이 학업·진학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현상이나 역사적 사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10대 뉴스 조사 결과에 여실히 드러난다"며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미디어경청이 경기도 청소년의 언론 창구가 되어 마음껏 소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461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