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실시계획승인 이행…2021년 착공 2023년 단지조성 완료
[고양=뉴스핌] 박승철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일산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 위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됐다고 20일 밝혔다.
![]() |
[고양=뉴스핌] 박승철 기자 = 일산 테크노밸리 위치도 [자료=고양시] 2019.12.20 psc2019@newspim.com |
이에 따라 경기도와 고양시는 내년에 보상업무 추진과 실시계획승인절차를 이행하고, 2021년 착공해 2023년 단지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 일산서구 법곳동 일대 85만㎡ 부지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AR/VR산업, ICT 기반 첨단융복합산업, 방송영상 콘텐츠산업 등 차세대 성장을 주도하는 혁신기업을 유치하게 된다.
사업구역내 32만㎡ 부지를 산업시설용지로 계획하고 단지 전체를 테크노·사이언스·비즈니스·커뮤니티 등 4개 구역으로 특화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지난 7월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배정받은 경기도 내 공업용지 10만㎡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중복 지정하기 위해 내년에 산업입지법에 따른 산업단지 지정계획 수립절차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 지식기반산업용지 및 연구시설용지 23만㎡, 복합시설용지와 지원시설용지 7만5000㎡를 계획에 반영했다.
지원시설용지에는 입주기업의 판로개척, 창업 및 성장단계 기업대상 금융, 연구개발 등 공공지원업무와 방송영상 바이오 ICT 등 전략산업육성을 위한 지원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psc20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