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김제일 의원, 군정질의...실질적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군이 민선7기 주요 전략으로 내세운 '봉화퍼스트'와 '신재생에너지 정책'이 도마에 올랐다.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상희 경북봉화군의회 의원이 19일 '제 231회 봉화군의회 정례회 제8차 본회의'에서 군정질의를 하고 있다.[사진=봉화군의회] 2019.12.20 nulcheon@newspim.com |
봉화군의회 김상희.김제일 의원은 19일 속개된 제 231회 봉화군의회 정례회 제8차 본회의에서 군정질의를 통해 '봉화 공공도서관 유치 및 건립, 공공시설물의 장애인 및 노약자 편의시설 확충' 방안과 '상업용 태양광 정책에서 에너지 자립형 태양광 정책으로의 전환 및 실질적인 봉화퍼스트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상희 의원은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보관하는 장소가 아닌 정보의 격차를 해소하고 평생학습 및 다양한 교육을 수행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공공도서관 건립을 통한 본질적인 교육환경 개선과 봉화군민의 문화공간 확립을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고 물었다.
또 김 의원은 봉화군 내 각종 공공시설물의 '편의시설 부재'를 지적하고 "장애인과 노령인구들이 겪는 불편 해소 등 개선책 확충"을 촉구했다.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제일 경북봉화군의회 의원이 19일 '제 231회 봉화군의회 정례회 제8차 본회의'에서 군정질의를 하고 있다.[사진=봉화군의회] 2019.12.20 nulcheon@newspim.com |
김제일 의원은 현재 봉화군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정책의 전면 전환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봉화군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전력량을 감안해 자립형 태양광으로 전환할 경우, 매년 수십억 원의 소득이 추산된다"며 "에너지 정책을 변경해 에너지 자립도시 봉화군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또 "지역 외 자금유출을 막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제시된 '봉화퍼스트'가 일각에서는 구호에만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꼬집고 "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및 육성조례'와 같은 제도적 장치가 동반돼 실질적인 '봉화퍼스트' 전략이 확립될 것"이라며 제도적 장치 마련 용의를 집행부에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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