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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일 잘하는 지자체로 '우뚝'…신우철 군수의 노력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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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46건의 공모사업 선정
발로 뛰는 군정으로 1835억원 국비 확보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올해 신년화두를 '고기가 물을 만났다'는 뜻의 '여어득수(如魚得水)'로 정하고 완도가 발전하기 좋은 물때를 만난 만큼 한 해 동안 주어진 기회들을 잘 살려 군정을 추진해왔다.

◆ 올 한해 46건의 공모사업 선정…일 잘하는 지자체로 평가

완도군은 올 한해 여러 분야에서 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도에만 총 46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청렴도가 향상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일 잘하는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완도군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지난 3월에는 창의적이고 탁월한 지방자치 정책에 대해 시상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행정안전부 주관)에서 해양폐기물 처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해양환경관리팀'을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7월에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2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신우철 완도군수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경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1년마다 국정 주요시책 추진 상황 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되는 정부합동평가에서는 전년 대비 순위가 치솟아 노력상을 수상, 2020년에는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평가지표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신우철 완도군수의 노력의 결실…1835억원 국비 확보

신우철 완도군수는 연초부터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국비 활동을 펼친 결과 완도해양치유센터 건립(62억원), LPG배관망 지원(124억원) 등 지난해 보다 16.67% 증가한 1835억원의 국보를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2019년도에만 어촌뉴딜 300사업(408억원),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 과제에 반영된 해양치유 산업 관련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에 182억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90억원),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20억원), 지능형 ICT타운 조성(20억원) 등 공모사업에 총 46건이 선정돼 969억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신우철 군수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지영봉 기자] 2019.11.17 yb2580@newspim.com

특히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은 해양자원을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융복합 발전시키는 지역 혁신 플랫폼 조성 사업으로 해양치유바이오 연구단지 조성 및 해양기후치유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외에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3회 연속 국제 행사 승인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친환경 해변 국제 인증 '블루플래그' 획득 △미국, 베트남, 중국에서 완도산 수산물 1450만 불 수출계약 체결 △완도자연그대로미(米) 말레이시아, 미국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완도수목원,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타당성 평가 '적격'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친환경 해변 국제 인증 '블루플래그' 획득 △완도사랑상품권 30억원 판매 △49개 전지훈련 팀 유치, 37개 체육대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했다.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의 일환인 해변필라테스 [사진=완도군]

더불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61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종합청렴도를 평가한 결과, 완도군의 청렴도가 지난해보다 상승한 3등급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군은 다음 평가에서 더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결과를 바탕으로 청렴도 향상 대책을 강구해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2020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676억원 증가한 총 5186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완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2020년도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로 군 역점 시책인 해양치유산업 육성, 민선 7기 공약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 농·수‧축산업 동반 성장, 군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SOC 사업 확대, 일자리 창출 및 수요자 중심의 복지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신우철 군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완도군 현황도를 보고 해양치유 사업성과와 사업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지영봉 기자] 2019.11.17 yb2580@newspim.com

신우철 완도군수는 뉴스핌과의 단독인터뷰에서 "먼저 올 한해도 군정이 큰 차질 없이 운영되고 좋은 변화를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5만여 군민, 30만 향우 여러분들이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양치유산업을 활성화시켜 100만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면 완도는 그야말로 살기 좋은 해양 도시로 탈바꿈될 것"이라며 "해양치유를 위해 완도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완도군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 식재료를 우선 사용하게 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민 모두가 잘 사는 완도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연략을 집중해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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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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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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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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