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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5주 연속 상승...전주比 0.20% ↑

기사입력 : 2019년12월19일 14:13

최종수정 : 2019년12월19일 14:13

상승폭 확대, 전셋값도 0.18% 올라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정부가 최근 초강도 부동산 규제를 연이어 내놓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값은 25주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매물 부족과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파트값 상승폭도 전주 대비 늘었다.

한국감정원이 19일 발표한 '12월 3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1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20% 올라 지난 7월 첫째 주 이후 2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을 발표한 11월 이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매주 확대되고 있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9% ▲0.10% ▲0.11% ▲0.13% ▲0.17%를 기록했다. 이번 주도 0.20%를 기록하면서 아파트값 상승폭은 전주(0.17%) 대비 0.03%포인트(p) 늘었다.

이번 통계 조사 기간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로 조사 기간 말미인 16일 발표된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은 이번 조사 결과에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고 감정원은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제공] 2019.12.19 sun90@newspim.com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는 0.33% 올라 전주(0.25%)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구(0.29%→0.36%)와 서초구(0.25%→0.33%), 송파구(0.25%→0.33%), 강동구(0.21%→0.31%) 모두 주요 신축·기축·재건축 아파트값이 동반 상승하면서 상승폭이 늘었다.

마포구(0.19%)는 공덕·상수·대흥동 신축 위주로, 용산구(0.18%)는 이촌동 위주로 상승했다. 성동구(0.09%)는 상·하왕십리 신축 및 금호·행당동 대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08%)는 홍제동 신축 위주로 올랐다.

전국 아파트값은 이번주 0.11% 올라 전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5%→0.18%)과 서울(0.17%→0.20%)은 상승폭 확대, 지방(0.06%→0.06%)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37%), 대전(0.34%), 서울(0.20%), 경기(0.18%), 울산(0.14%) 등은 상승, 전북(0.00%)은 보합, 강원(-0.20%), 제주(-0.11%), 경북(-0.08%), 경남(-0.02%)은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1% 올라 전주(0.10%)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3%→0.17%) 및 서울(0.14%→0.18%)은 상승폭 확대, 지방(0.06%→0.06%)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0.18%)은 신규 입주물량 감소와 매매가 상승에 따른 매매수요의 전세 전환, 청약 대기, 입시제도 개편 등 영향으로 매물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세종(0.90%), 대전(0.20%), 경기(0.18%), 울산(0.13%) 등은 상승, 강원(-0.07%), 경북(-0.03%), 전북(-0.03%), 제주(-0.01%), 경남(-0.01%)은 하락했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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