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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득점없이 끝난 '12월의 엘클라시코'... 곳곳엔 스페인 분리독립 시위

기사입력 : 2019년12월19일 06:20

최종수정 : 2019년12월19일 06:22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12월의 시즌 첫 엘클라시코가 득점없이 끝났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캄프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서 0대0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 앙투안 그리즈만을 쓰리톱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이스코, 벤제마, 가레스 베일을 최전방에 내세웠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메시는 분주히 움직였지만 골을 넣지는 못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2.19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메시와 벤제마.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2.19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경합중 넘어지는 수아레즈.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2.19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가레스 베일의 골은 노골이 선언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2.19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노골이 선언된 가레스 베일의 골.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2.19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경기를 마친 양팀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2.19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누캄푸 10만 좌석을 꽉 메운 홈 관중들은 카탈루나의 분리독립을 원하는 카드섹션을 펼쳤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2.19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엘클라시코가 벌어진 경기장 외곽에서는 화염 시위 등이 이어졌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2.19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분리독립 시위를 진압하는 경찰.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19.12.19 fineview@newspim.com

뚜껑을 열자 레알 마드리드가 우위를 가져갔지만 테어 슈테겐이 지킨 골대를 뚫지 못했다. 전반전서 레알은 11대3으로 앞섰다.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분주히 움직이며 골을 노렸지만 무산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7분 베일이 골을 넣었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 선언돼 취소됐다

당초 10월에 열릴 예정이던 엘클라시코가 12월에 열린 건 스페인 내의 소요 때문이다.
분리독립을 원하는 카탈루냐와 스페인 정부의 충돌로 인해 경기가 미뤄져 이날 열렸다. 잠시 물 밑에 있던 이 사안은 2017년 카탈루냐의 독립을 주도한 9명의 카탈루냐 정치인과 사회지도자들이 9~13년 사이의 징역형을 받자 불거졌다.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에 대규모 반 시위가 예고됐고 300여명의 경찰이 경기장 곳곳을 순찰, 만약의 소요 사태에 대비했다.

하지만 경기장 안에선 카탈루나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대규모 카드섹션과 함께 깃발이 펄럭였다. 외곽에선 현지 경찰이 독립을 원하는 시민들의 시위 등을 진압하느랴 애를 먹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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