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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올해 공무원 합격자 110여 명 배출

기사입력 : 2019년12월18일 15:18

최종수정 : 2019년12월18일 15:18

국가직 17명, 지방직 43명, 부사관 50명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도교육청 산하 특성화고·마이스터고가 2019년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110여 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자는 전남도 33명, 전남도교육청 10명, 인사혁신처 국가직 지역인재 9급 16명, 국세청 1명, 부사관 50여 명이다. 일부 학생들은 대졸자들과의 경쟁에서 합격한 것이기에 의미가 더 크다.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지역인재 9급 합격자 대상 사전 집합연수 모습 [사진=전남교육청] 2019.12.18 wh7112@newspim.com

합격한 학생들 중에는 공무원 합격을 목표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에 진학한 학생들이 대다수여서, 중학교 때부터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진학지도가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에서는 공무원반 운영, 면접시험 대비 등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지도를 펼쳐 이런 결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교육청은 목포여상고에서 2019년 국가직 9급 합격자 16명을 대상으로 사전 집합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임용 전 기본 역량 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및 지속적인 공직 입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공문서 작성법, 직장 예절 등 공직 소양교육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앞으로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공직에 진출해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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