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19일 포항 구룡포 동방 한ㆍ일 중간 해역에서 일본 해상보안청 제8관구 해상보안본부와 한·일 수색구조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해 열린 한일 수색구조 연합훈련.[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2019.12.18 onemoregive@newspim.com |
18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일본 해상보안청 제8관구와 협력약정을 체결한 이후 양국 경비함정 간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협력 약정 체결 이후 12번째로 실시되는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해양경찰 경비함정 1척과 헬기 1대, 일본 경비함정 1척과 항공기 1대가 참여해 한·일 공해상에서 조난사고로 인한 해상표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제 수색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 해상보안청 제8관구와 더욱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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