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측 이어 일반청약 흥행…26일 코스닥 상장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피피아이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이 1147.7대 1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로고=피피아이] |
상장 주관사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지난 16~17일 이틀간 실시된 피피아이 일반 공모 결과 일반 투자자 배정물량 20만 주에 대해 총 2억2954만 주의 청약이 몰렸다. 증거금은 총 8034억 원을 기록했다.
앞서 피피아이는 지난 10~1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가(6000~7000원) 중 상단 금액인 7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1999년 설립된 피피아이는 세계 최초 PLC(Planar Lightwave Circuit)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PLC 원천 기술 기반 스플리터(Splitter, 광파워분배기), 데이터센터·통신용 AWG(Arrayed Waveguide Grating, 도파로 회절 격자), 계측기 등을 제조·공급하며 국내외 광통신 구축망 시장 내 입지를 다졌다.
피피아이는 납입기일인 오는 19일 모든 공모절차를 완료하고, 이달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더 큰 도약을 이뤄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