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대전테스트베드사업 전문가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2월17일 16:59

최종수정 : 2019년12월17일 16:59

시의회·지원기관·출연연·기업대표 등 전문가 의견 공유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17일 대전시의회 중회의실에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혁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사업'의 원활한 사전준비를 위해 '대전테스트베드사업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테스트베드 사업추진 정책간담회 모습 [사진=대전시] 2019.12.17 gyun507@newspim.com

이번 간담회는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오광영 의원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서울테스트베드사업 총괄팀장의 사업구조 발표를 시작으로 대전시 테스트베드사업 계획,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조달청 테스트베드사업 현황,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테스트베드지원법 개정 현황,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사업 추진현황,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의 기술사업화지원현황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테스트베드 사업 추진방향과 법적 제도적 지원사항 등 대전 테스트베드 사업 내실화를 위해 기업들과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내년부터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시정현장을 신기술 테스트베드로 개방해 실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4차산업혁명 관련 혁신기술 기업의 사업화 및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문창용 시 과학산업국장은 "대전의 풍부한 연구개발(R&D) 인프라에서 탄생한 혁신제품이 잘 인큐베이팅(Incubating) 돼도 시장진입 단계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시는 현재의 문제점을 타개하기 위해 공공부문에서 시장에 진출하도록 다리(Bridge)를 만들고자 하는 사업"이라며 "출연연과 기업을 잘 연결할수 있는 대전형 테스트베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광영 시의원은 "유니콘 기술은 있는데 유니콘 기업이 없는 대전이 지금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공공지원 테스트베드 생태 환경"이라며 "앞으로 시 의회는 시 과학산업국과 긴밀히 협의해 대전테스트베드 플랫폼 구성과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 혁신기술기업이 치열한 국내시장과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