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홈쇼핑 올해 히트상품 보니…'야누스 소비' 현상 뚜렷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단독 브랜드 80% 차지...고가 상품 주문건수 2배 증가
명품 소재 앞세운 고급화 전략 적중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홈쇼핑이 16일 주문 수량을 기준으로 올해 히트상품 '톱(TOP) 10'을 집계한 결과,  '라우렐', 'LBL' 등 단독 브랜드가 80%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는 극단적인 소비 형태가 동시에 나타나는 '야누스 소비' 현상이 뚜렷했다. 10만원대 미만의 울 블렌디드 코트가 주문 건수가 50만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가성비 높은 제품이 인기를 끄는가 하면, 100만원대 이상 고가의 주문 건수도 작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소비 양극화가 심화된 것이다.

프랑스 패션 브랜드인 '라우렐' 롯데홈쇼핑 히트상품 1위에 올랐다.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2019.12.16 nrd8120@newspim.com

상품별로 보면, 히트상품 1위는 올해 2월 단독 론칭한 40년 전통 독일 패션 브랜드 '라우렐'이 차지했다. 고급스럽고 실용적인 스타일로 40, 50대 여성 공략에 성공하며 한 달 만에 주문금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 히트상품 집계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까지 82만2100세트가 판매되는 등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2위는 롯데홈쇼핑 대표 자체 패션 브랜드 'LBL'이 차지했다. 캐시미어에 특화된 브랜드로 입지를 다진 이후 론칭 4년차에 접어든 올해는 최상급의 명품 소재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시즌 최고가 상품인 300만원대 '친칠라 피아나 후드 롱코트'는 60분 동안 주문금액 30억원으로 준비된 수량이 완판됐다.

3위는 올해 53만4500세트가 팔린 죠르쥬레쉬, 4위는 올해 1월 론칭한 프랑스 패션브랜드 '쿠즈텡'이 4위(53만 세트)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부터 2년 연속으로 히트상품 1위를 차지한 '아니베에프'는 5위로, 가성비 높은 제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울 블렌디드 코트 등 다양한 아우터를 10만원 미만의 가격에 선보여 올해 52만4000세트의 주문수량을 기록했다.

'홈쇼핑 아이크림'으로 유명한 뷰티 브랜드 'AHC'(6위)는 얼굴에 바르는 아이크림과 함께 '아우라 시크릿 톤업 크림' 등이 인기를 모으며 49만7400세트가 판매됐다.

7위는 히트상품 중 유일한 리빙 브랜드인 '마마인하우스 by 박홍근'이 차지했다. 고급 소재의 침구를 합리적 가격에 선보여 32%라는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의 또 다른 자체 패션 브랜드인 '아이젤'(8위)은 뉴욕 최정상급 디자이너 '비비안탐'과 협업해 생동감 있는 컬러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올해 48만5500세트가 판매됐다.

2015년 첫 선을 보인 단독 패션 브랜드 '다니엘 에스떼가 9위, 오스트리아 명품 브랜드 '가이거'는 10위를 기록했다.

올해 히트상품의 평균 재구매율은 26%로, 다른 상품과 비교해 약 11%P 높았다. 평균 판매 단가는 21만원으로, 지난해 17만원에서 21% 상승했다. 이용 고객 연령대는 45~54세가 36%로 가장 높았고, 55세 이상(30%), 35~44세(23%), 20~34세(11%) 순이었다. 전체 주문건수에서 모바일 비중은 38%에 달하며, 2015년 23%에서 꾸준히 상승했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올해 히트상품을 집계한 결과 고품질, 합리적 가격을 앞세운 프리미엄 단독 브랜드들이 압도적인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명품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최상급의 소재를 선보인 시도가 소비 양극화 현상과 맞물려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