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13기 여섯 번째 릴레이프로젝트로 김령문 작가의 〈in d minor in b minor〉展과 엄유정 작가의〈아라우카리아- ARAUCARIA〉展을 19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김령문 작가의 이번 전시 주제는 음계코드를 지칭하는 'd단조, b단조'로, 작가는 우리 주변을 수많은 움직임들이 둘러쌓고 있다는 생각에서 작업을 진행했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여섯번재 릴레이프로젝트로 김령문작가의 작품전을 개최한다. [포스터=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
자연과 일상 그리고 개인의 내면에서 만들어지는 여러 가지 모습들, 무언가를 느끼고 행동하는 순간에서 파생되는 가변적인 다양한 감정을 통해서 작가가 추상해낸 이미지들을 음계의 시각화 과정으로 표현한다.
엄유정 작가가 이번 전시를 통해서 보여줄 작품들은 일상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자연풍경 혹은 식물들의 이미지를 묘사한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여섯번째 릴레이프로젝트로 엄유정 작가의 작품전을 개최한다. [포스터=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
작가는 단순히 대상의 실재를 재현하는 작업과정을 통해서 회화 특유의 붓질에서 담보할 수 있는 회화의 우연성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아라우카리아'(소나무목 식물) 라는 식물을 그리면서 대상을 재현하는 회화적 고민에 집중한다.
전시는 1층과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되며, 개막 행사는 19일 오후 5시 창작스튜디오 로비에서 진행된다.
cuulm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