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주남부대, 한국수영진흥센터 후보지 '1순위'

기사입력 : 2019년12월15일 16:54

최종수정 : 2019년12월15일 16:54

수영, 체육, 토목건축,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참여 평가
꿈나무 중심의 학교-생활-엘리트 수영을 연결하는 광주형 모델 구축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 남부대학교가 한국수영진흥센터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3일 '한국수영진흥센터 후보지 평가위원회'가 후보 지역에 대해 평가한 결과 1순위로 광산구 남부대가 결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달 29일 4개 자치구로부터 수영진흥센터 후보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건축가능 면적 △부지 매입비용 등 7개 항목에 대해 '정량평가'를 실시했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한국수영진흥센터 조감도 [사진=광주광역시] 2019.12.15 jb5459@newspim.com

평가대상 후보지는 서구 염주수영장, 남구 광주대, 북구 일곡근린공원, 광산구 남부대 4개 지역이다.

시는 '정성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후보지를 신청한 자치구 관계자가 평가위원을 직접 추첨하는 방식으로 12명의 위원을 선정했다.

수영, 체육, 토목건축, 도시계획, 환경,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평가위원회 위원들은 수영진흥센터의 설립목적과 사업개요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사업목적에 가장 적합한 부지를 선정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각 위원들은 주변 여건과 지형을 살펴보고, 신청 서류와 현장을 하나하나 대조해 가며 현장을 꼼꼼히 점검했다.

현장방문을 마친 후 △개발행위 가능성 △교통 편의성 △지역 균형발전 등 정성평가 7개 항목에 대해 구청별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자치구 발표자는 후보지에 대한 장점과 자치구 지원계획에 대해 설명했고, 평가위원들은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자치구의 제안사항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이어갔다.

광산구는 발표에서 기존시설 활용 및 토목공사 최소화로 예산절감이 가능한 점, 세계수영대회 메인 경기장이라는 장소적 상징성, 창설 예정인 광주수영선수권대회 등 대회개최에 따른 시너지 효과 등을 강조했다.

평가위원회는 정성평가와 정량평가 점수를 합산해 총점이 높은 순서대로 후보지 순위를 의결했다.

특히 이번 평가는 자치구간 과열 유치경쟁을 예방하기 위해 감점제도를 도입하고, 구청별로 공정경쟁 확약서를 제출함에 따라 소모적 유치경쟁 없이 원만하게 진행됐다.

앞으로 광주시는 1순위 후보지와 한국수영진흥센터 설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2020년부터 한국수영진흥센터에 대한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영천 시 대회지원과장은 "한국수영진흥센터 설립에 가장 어려운 고비인 부지 선정이 거의 마무리 됐다"며 "남은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광주를 세계적 수영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영진흥센터는 지난 7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치러진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념 유산 사업의 하나로, 국제규격의 50m 경영풀, 국제스포츠대회 기념관,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춘 연면적 1만2000㎡, 3층 규모로 설립되며, 2021년 착공을 거쳐 2023년 준공 및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수영진흥센터가 설립되면 꿈나무 중심의 학교-생활-엘리트 수영을 연결하는 광주형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에는 영법분석 장비 등 과학적 훈련시스템을 설치하고 우수 지도자의 전문적 훈련 지도를 통해 정상급 엘리트 선수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jb5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심보호 서비스, 어떻게 가입하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이 해킹 피해 발생 시 100% 피해 보상을 약속한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27일 '대고객 발표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해 달라"며 "이 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믿고 가입해 달라.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27 일 서울시내 SK텔레콤 대리점을 찾은 고객들이 유심 카드를 교체 예약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SK텔레콤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가입자들에게 유심(eSIM 포함) 무료 교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025.04.27 gdlee@newspim.com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 SKT가 안전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총 554만명의 고객이 가입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지난 2023년 불법 유심복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력과정에서 개발됐다.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 복제하더라도 타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한다. 유심보호서비스는 3가지 방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SK텔레콤의 홈페이지 티월드를 통한 가입이다. 웹과 모바일웹을 통해 부가서비스, 안심/보험, 유심보호 서비스의 순서대로 클릭하면 된다. 네이버나 구글에서 '티월드 유심보호서비스'를 검색해도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27일 오후 한 때 대기시간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오후 8시 50분 현재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고객센터를 통한 방법이다. SK텔레콤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지역번호 없이 114를 누르면 고객센터로 연결돼 가입할 수 있다. 마지막 방법은 지점과 대리점을 통한 가입이다. SK텔레콤 지점이나 대리점을 방문하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장하는 문자 메시지를 순차 발송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유심카드 무료교체를 위해 유심카드 100만개를 준비했다. SK텔레콤은 현장에 고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줄 것과 함께 대리점과 지점 직원들에게 고객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유심보호서비스가 유심카드 교체에 준하는 서비스인 만큼 적극적인 가입 권장을 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심카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하며 그럼에도 사람이 몰리는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재고가 부족할 수 있다"며 "재고가 부족할 경우에는 예약을 해 재방문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다면 강회된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Fraud Detection System) 조치와 함께 유심카드 보호에 준하는 보안조치를 받을 수 있다"며 "유심카드 교체를 하지 못하더라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하고 추후 안내를 통해 유심교체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2025-04-27 21:07
사진
트럼프 주니어 재계 누구 만나나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국과 미국간 상호관세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 주 방한해 삼성과 현대차 등 주요 그룹 회장들과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정용진 회장을 비롯 재계 주요 총수들과 면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에 따라 평소 교분이 두터운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했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앞서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12월 당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한데 이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트럼프 주니어와는 지난 2015년 국내 한 언론의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선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은 물론 한화와 GS, HD현대중공업 등 10대그룹 주요 총수들이 트럼프 주니어와의 면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사업 비중이 큰 자동차와 반도체, 철강, 에너지, 조선, 방산 관련 기업들의 총수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우선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도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tack@newspim.com 2025-04-25 15: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