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2020년도 장학관 입사생을 내년 1월 2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장학관에 입사 할 수 있는 자격은 서울소재 2년제 이상 대학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평택시에 1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자리잡고 있는 평택시 장학관 전경[사진=평택시청]2019.12.15 lsg0025@newspim.com |
운영 3년째를 맞이하는 평택시 장학관은 국민기초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 30%를 우선 선발하며 일반선발은 성적 70%, 생활수준 30%를 더해 다자녀 학생과 봉사 활동 실적에 따라 가점을 부여해 선발한다.
입사생 편의를 위해 원서접수와 선발결과를 지난해 대비 10일 앞당겨 발표 할 예정이며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해 구비서류 간소화도 추진한다.
아울러 오는 2021년부터는 인터넷 접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서울소재 대학에 매년 많은 학생들이 진학하고 있으나 대다수의 학생들이 원룸이나 고시원 등의 높은 월세 부담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학생들이 주거에 대한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 할 수 있도록 장학관을 운영해 오고 있다.
강북구 수유동에 자리잡고 있는 평택시 장학관은 연면적 2883.24㎡(대지548㎡)의 10층 건물로 15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4호선 수유역과 경전철 화계역이 도보 5분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입사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 통학하는데 편리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평택인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장학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장학관 입사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장학관 홈페이지 또는 교육청소년과 장학관팀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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