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김용범 차관 "소부장 기업, 정책금융 지원 확대"

기사입력 : 2019년12월12일 15:35

최종수정 : 2019년12월12일 15:35

김 차관, 혁신성장 정책금융협의회 주재
"소부장 기업 지원…정책금융 확대한다"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을 지원하는 정책금융을 확대한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제3차 혁신성장정책금융협의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소부장 기업 지원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소부장 기업에 투자하는 전용 펀드를 새로 만든다. 소부장 기업이 본격적으로 사업을 할 때 필요한 각종 자금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정부는 맞춤형 프로그램에 7500억원 넘는 돈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맞춤형 금융지원도 신설한다. 정부는 유망 중소기업에 3000억원 이상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자금도 내년 확대한다.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12월 12일 여의도 산업은행 별관에서 '제3차 혁신성장 정책금융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19.12.12 ace@newspim.com

정책금융기관은 벤처·창업 등 혁신 분야에도 자금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저리 대출 상품을 내놓는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3000억원 규모 미래기술육성자금을 신규투입한다. 미래기술육성자금은 시스템반도체와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신산업 분야에 투입된다. 아울러 기술 혁신형 창업을 지원하는 특별보증 프로그램도 전년대비 1500억원 이상 확대한다.

김용범 차관은 "일본 수출 규제와 관련해 향후 협상과 별개로 우리 산업 근본적 체질개선을 핵심 목표로 삼고 기술개발과 인수합병(M&A) 등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꾸준히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차관은 "벤처·창업, 유망 신산업 등 생산성이 높은 분야로 자금이 흘러가도록 정책금융기관이 적극적인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며 "공익적 목적을 가지고 설립된 정책금융기관들에게 있어서는 마땅히 수행해야 할 책무"라고 덧붙였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