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사계절 명품관광지로 탈바꿈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동해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망상리조트는 복구사업 실시설계 용역착수를 시작으로 망상관광지를 사계절 체류형 명품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항구 복구사업에 본격 돌입한다.
동해시 망상 제2캠핑장.[사진=동해시청] |
시는 리조트 복구사업 실시설계 용역과 함께 망상해변한옥마을 '동해당'재축사업 설계용역을 발주해 재해복구 사업이 점차 속도를 내고 있어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청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망상 제2·3지구 개발사업 시행자 공모사업'과 상호 연계 추진으로 망상 관광지를 사계절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갖춘 명품 관광지로 재탄생 시킬 방침이다.
실시설계 용역사로 최종 선정된 ㈜동명기술공단 종합건축사 사무소는 1960년 창업해 2019년 상반기 건설엔지니어링 수주실적 4위에 올라있는 국내 중견 건축·엔지니어링 업체다.
이 업체는 국립생태원 조성사업, 청계천 복원사업, 서울대공원 재조성사업 등 다수의 유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김헌수 관광과 복구T/F 팀장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사업 실시설계 용역사로 경험 많은 우수 기업이 선정됨에 따라 설계업체와 협력해 완성도 높은 설계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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