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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노조 쟁의행위 가결...파업 찬성율 역대 최저

기사입력 : 2019년12월10일 23:30

최종수정 : 2019년12월10일 23:30

조합원 66.2% 파업 찬성
내주 투쟁 수위·방향 논의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역대 최저 찬성율로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파업을 가결했다.

10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1363명(66.2%)이 찬성했다. 반대는 565명(27.4%)이다.

투표율은 조합원 2059명 중 1939명이 참여해 94%로 나타났다. 찬성율은 2012년 이후 최저치에 그쳤다. 역대 찬성율은 ▲2012~2013년 94% ▲2014년 90.7% ▲2017년 89.9% ▲2018년 85%로 집계됐다.

이번 투표는 르노삼성차 노조가 지난달 29일 사측과 올해 임금협상 본교섭 결렬에 따른 것으로, 부산지방노동위원회의 쟁의행위 '조정중지' 결정 뒤 나온 결과다.

부산지노위가 조정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찬반투표를 거쳐 쟁의행위에 나설 수 있게 된다.

[사진 르노삼성차]

파업권 확보에 따라 노조는 내주 대의원대회에서 향후 투쟁 수위와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기본급을 두고 이견을 보여왔다. 노조는 기본급 12만원을 올려달라고 하고, 사측은 수용할 수 없다며 맞서왔다.

이런 가운데 사측은 쟁의행위 조정을 부산지노위가 아닌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처리해달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르노삼성차 사업장이 부산공장 외에도 영업점 및 정비센터 등 전국에 있다는 이유에서다.

때문에 부산지노위의 조정중지 결정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제기했다.

르노삼성차는 올들어 11월까지 내수와 수출을 합해 16만485대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3%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내수는 7만6879대로 3.4% 줄었고, 수출은 35.5% 주저앉은 8만3606대에 그쳤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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