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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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스핌] 이경구 기자 = 산청군청 전경 [사진=산청군] 2019.12.10 lkk02@newspim.com |
합동설계단은 안전건설과장을 단장으로 군청과 각 읍면 시설직 공무원 24명을 3개반으로 편성해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설계단은 내년 본예산 사업 중 지역개발·도로·하천·농업기반·상수도 등 5개 분야, 316건, 126억원 규모의 실시설계 작업을 2월 초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합동설계를 통해 8억여원 이상의 실시설계비 절감과 사업의 조기 발주를 통해 지역경제와 건설경기 활성화는 물론 직원 간 업무연찬으로 직무역량 향상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의 영농기 이전 사업발주로 영농편의는 물론 군민 불편 최소화, 재정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창규 안전건설과장은 "내년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며 "신속한 착공으로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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