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지니뮤직이 마마무와 함께 한 VP콘텐츠를 시작으로 가상형 실감음악 시장 창출을 선언했다.
지니뮤직은 10일 서울 강남구 지니뮤직본사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상형 실감음악 '버추얼 플레이(Virtual Play, VP)' 시장 창출 계획을 알렸다.
버추얼 플레이는 지니뮤직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등 최첨단 ICT 기술과 음악 콘텐츠를 융합해 제공하는 가상형 실감음악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날 슈퍼VR과 콜라보프로젝트 일환으로 세계 최고화질 360도 3D-8K VR 기술로 구현한 마마무의 가상형 실감 음악 VP 앨범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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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지니뮤직이 10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상형 실감음악 서비스 '버추얼 플레이 (Virtual Play, 이하 VP)' 시장을 새롭게 창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지니뮤직] 2019.12.10 jyyang@newspim.com |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마마무의 리더 솔라는 "세계 최초로 가상형 실감음악 VP 앨범을 발매한 아이돌 그룹으로서 매우 기쁘다"며 "360도 초고화질로 보일 무대에서 실험적인 퍼포먼스를 연출해낸 만큼 팬들이 더 실감 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VP 앨범 제작 소회를 밝혔다.
또 문별은 "VP를 통해 퍼포먼스를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360도로 펼쳐지는 무대에서 실험적인 연출도 많이 했다. 열정적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마마무의 첫 VP 앨범에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주목 받는 아이돌 '마마무'의 공연 콘텐츠 5곡이 수록됐다. '데칼코마니' '고고베베'등 마마무의 대표 곡들을 1인칭 시점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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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지니뮤직이 10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상형 실감음악 서비스 '버추얼 플레이 (Virtual Play, 이하 VP)' 시장을 새롭게 창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지니뮤직] 2019.12.10 jyyang@newspim.com |
지니뮤직 조훈 대표는 "과거부터 음악 플레이어의 기술 혁신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음악 콘텐츠의 가치를 제공하며 소비 패턴을 변화시켜 왔다"며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가상형 실감음악 VP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듣고 보고 실감하는 가치를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다른 아티스트의 참여에 대해 조훈 대표는 "합의가 된 기획사와는 3개월 정도면 기획 연출을 통해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획사와 협의 중이다. 기술에 오픈된 혁신적인 아티스트와 함께하고 싶다"고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언급했가다.
마마무 VP 앨범은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실감음악 콘텐츠와 HMD(Head Mount Display), 저장용 SD카드, 아티스트 포토 북으로 구성됐다. '마마무 VP' 앱을 다운로드해 제공된 HMD에 스마트폰을 끼운 후 이용하면 된다. 10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2020년 1월 전격 발매된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