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日국민 67% "한일관계 개선, 일본이 양보할 필요 없다"

기사입력 : 2019년12월10일 10:35

최종수정 : 2019년12월12일 17: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국민의 67%는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일본이 양보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TBS 방송의 재팬뉴스네트워크(JNN)가 지난 7~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향후 대응에 대해 응답자의 67%는 "일본이 양보해야 할 정도라면 관계 개선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양보해야 한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지난 4월 '벚꽃을 보는 모임' 행사 모습 [사진=JNN 방송 화면]

한국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조건부 연장 결정에 대해서는 40%가 "지지한다"고 답했으며, 35%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달에 비해 5.2%포인트 하락한 49.1%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이며, JNN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50% 아래로 내려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벚꽃 스캔들'이 지지율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벚꽃 스캔들이란 지난 4월 아베 총리가 주최한 '벚꽃을 보는 모임'에 지지자들을 대거 초청해 국가행사를 사유화했다는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사건이다.

'벚꽃을 보는 모임'에 아베 총리의 지지자가 다수 초청된 것에 대해 67%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하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25%)를 크게 상회했다.

아베 총리의 해명에 대해서도 "납득하지 못하겠다"가 72%를 차지했으며, "납득할 수 있다"는 15%에 그쳤다.

차기 자민당 총재 선호도에서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이 24%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 환경상이 19%로 2위를 기록했으며, 아베 총리는 12%로 3위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지난 7~8일 일본 전국의 18세 이상 남녀 2324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1169명으로부터 응답을 얻었다.

[사진=JNN 방송 화면]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