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안양시가 두 계단 상승한 청렴도 2등급 자리에 올랐다.
시는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2019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2등급을 통보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청렴도는 지난해 4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결과이다.
안양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공공기관 청렴도는 청렴수준을 진단,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자전적 개선의지를 이끌어내기 위함으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지자체를 포함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이번 청렴도 측정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한해 동안 추진한 업무처리의 투명성, 금품과 향응 관련 연루여부, 조직문화, 부패방지제도, 인사 및 예산집행 실태, 업무지시의 공정성 등이 핵심이 됐다. 시는 이 모든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결국 8.19라는 높은 점수로 종합청렴도 2등급에 올라섰다.
시에 따르면 해당 결과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과 조직의 부패위험성 진단,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청렴취약분야 보완 및 개선, 청렴성 활성화를 위한 '청렴마일리지제' 운영 등의 성과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성실히 임한 덕분"이라며 "결과에 만족하기보다는 미진한 분야를 보완해 최고 수준에 올라설 수 있도록 더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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