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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 쌓듯이 앱(App) 개발한다'...'클라우드 네이티브'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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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 '쿠버네티스' 서울포럼 개최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2025년엔 전체 앱(App) 가운데 90% 이상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만들어질 것입니다."

글로벌 IT 조사업체 IDC의 전망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 CNCF)은 9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쿠버네티스(Kubernetes) 포럼'을 개최했다.

이 날 CNCF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장점을 설명하고, 이를 실현하는 '쿠버네티스'라는 오픈소스 플랫폼을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9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키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은 '쿠버네티스' 서울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댄 콘(Dan Kohn) 총괄 대표가 발표중이다. [사진=CNCF) 2019.12.09 swiss2pac@newspim.com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일반인들에겐 생소한 컴퓨팅 전문 용어지만, IT 업계에선 이미 주류로 자리잡았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클라우드상에서 제공된 최고 기술들을 이용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인공지능(AI), 머신러닝, 음성·얼굴 인식,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베이스 관리 등의 최신 기술들을 블록 쌓듯이 쌓아 앱(App)을 개발할 수 있다. 또 해당 기술 업데이트에 따라, 앱 성능도 함께 고도화된다.

댄 콘(Dan Kohn) CNCF 총괄 대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쌓아, 최소단위 서비스를 위한 세밀한 애플리케이션까지 만들어낼 수 있다"며 "또 개발 속도를 높여 경쟁사를 넘어설 경쟁력을 갖추게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 쿠버네티스, 클라우드 네이티비를 실현시켜주는 오픈소스 플랫폼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개념이라면, '쿠버네티스'는 이를 실현시켜주는 플랫폼이다. 쿠버네티스는 흩어져있는 최신 기술을 한데 묶어,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게 도와주는 도구인 셈이다.

쿠버네티스는 구글 인공지능, 네이버 파파고, 직접 개발한 소프트웨어 등 이질적인 소프트웨어를 조화롭게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컴퓨팅 자원의 적절한 배분으로 서버 과부하 등의 문제를 해결해준다.

이어형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엔지니어는 "쿠버네티스에서 '엔진엑스(NGINX, 웹서버)+주문품 애플리케이션+데이터관리앱(MySQL)'를 한 곳에 묶을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효율적인 시스템 운용은 물론, 관리가 쉽다"며 치켜세웠다.

그는 노드 탐지기(Node problem detector)를 통해 쿠버네티스 노드(Node, 네트워크 장치 또는 데이터지점)에 문제가 생기면 곧바로 리포팅(보고)이 이뤄지고, 노드 자동 제거·자가 치료(셀프 힐링) 등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또 클라우드 컨트롤러 매니저(Cloud controller manager)는 쿠버네티스 노드를 자동으로 확장하고, 한쪽에 업무가 쏠리지 않도록 '로드밸런서' 생성을 돕는다고 덧붙였다.

댄 콘 대표는 "쿠버네티스는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한마디로 정의해 이해를 도왔다.

◆ "이미 개발된 AI 기술에 데이터 투입하자, 인공지능 혁신 이뤄져"

쿠버네티스는 인공지능에서 빠른 혁신을 만들어내고 있다.

홍석환 두다지 대표는 "일일이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의 도구를 일일이 개발하기 보다 이미 공개된 오픈소스를 활용하는게 낫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면서 "좋은 데이터셋을 보유한 곳을 찾아, 쿠버네티스 큐브플로우(Kubeflow)에 모여있는 AI 기술을 활용해 빠르게 프로젝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다지는 이화여자대학교와 CCTV에서 이상 상황을 인공지능이 스스로 감지하는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CCTV에서 만들어내는 방대한 영상 스트리밍 데이터에서 얼굴을 탐지·추적하고, 행동에 대한 판단을 내리는 등의 만만치 않은 도전과제가 있었지만, 큐브플로우(KUBE FLOW)를 이용해 어렵지않게 해결했다는 것.

홍 대표는 최근에 국내 의과대학들과 협력해 위암, 위병변을 판독하는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라고 부연했다. 이 역시 큐브플로우를 이용해 간결한 작업을 이뤄냈고, MOU를 맺고 상용화를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기술문서 한글화 작업에도 속도가 붙으면서 국내에도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손석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클라우드기반SW연구실 선임연구원은 "쿠버네티스는 가장 큰 오픈소스 프로젝트 중 하나로 기능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영어로 나오는 해당 기술 문서를 마이스크로소프트, 삼성SDS 등의 연구원들과 함께 한글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쿠버네티스는 현재 영어를 포함 14개 언어로 기술문서를 제공하고 있다.

기술적인 편의성과 현지화로 쿠버네티스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댄 콘 대표는 "애플, 아디다스, 삼성SDS, 엔씨소프트 등 131곳의 업체가 최종 고객(End User)로 있고, 회원사만 500여곳에 이른다"면서 "4년전 CNCF 포럼 참석자가 500명에 불과했는데. 올해는 2만3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시장 관심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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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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