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오전] 외국인, 北리스크에도 이틀연속 '사자'...코스피, 2090 회복

기사입력 : 2019년12월09일 10:38

최종수정 : 2019년12월09일 10:38

외국인 지난 6일 순매수 전환 후 매수 우위 흐름 이어가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코스피가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 북한 긴장감 사이에서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7포인트(0.20%) 오른 2086.02p에 거래중이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9일 오전 코스피 추이 2019.12.09 rock@newspim.com [자료=키움증권 HTS]

외국인 투자자가 이틀 연속 순매수로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6일 22거래일 만에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로 전환한 뒤 이날도 매수 우위 흐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333억원 순매수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3억원, 232억원 순매도로 대응중이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무역합의 기대와 북한 도발 긴장감 사이에서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며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추가 관계 유예 작업,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의 발언으로 이번주 무역합의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6일 중국 국무원은 미국산 대두, 돈육 일부에 대한 추가 관세를 유예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커들로 백악관 NEC 위원장은 중국과 무역합의에 근접해 부대표급들이 다시 만나 건설적인 논의를 가졌지만, 미국이 원하는 조건이 갖춰지지 않으면 협상에서 떠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전날 북한은 동창리 미사일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밝히며 대미 압박 수위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적대적으로 행동하면 잃을 것이 많다"고 경고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반도체 주요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99%, 1.12% 상승중이다. 현대모비스(1.22%), POSCO(1.08%), KB금융(1.60%)eh 1% 이상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소폭 내림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32p(0.05%) 내린 627.78pt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17%), 에이치엘비(-4.77%), 펄어비스(-2.06%), 메디톡스(-1.98%) 등이 1% 넘게 떨이지고 있다. 원익IPS(2.61%), 고영(2.24%) 등응 2% 넘게 오르는 중이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방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