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에잇디크리에이티브가 '프로듀스101' 조작과 관련해 접대 사실이 없다며 억측을 자제해줄 것을 부탁했다.
에잇디 측은 6일 "현재 프로듀스101 제작진 접대와 관련, 거론되는 류 모씨는 당사에서 음반 PR 업무를 전담한 적은 있으나 지난해 이미 본인 기획사 앙팡테리블을 설립해 본사와는 관계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투표수 조작 의혹을 받는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 101' 제작 PD 안모 씨가 5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원을 빠져나오고 있다. 2019.11.05 shl22@newspim.com |
이어 "본사는 류 씨가 설립한 앙팡테리블의 소속 연습생이 프로듀스X 출연 과정에서 조사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희 에잇디크리에이티브는 본 순위 조작 관련, 어떠한 조사도 받은 적이 없다. 접대한 사실조차 없다"고 강조했다.
또 "소속 아티스트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사실과 다른 추측성 루머의 유포와 언론 보도를 자제해 주길 요청한다"고 부탁했다.
앞서 '프로듀스101' 조작 논란과 관련해 안준영 PD에게 방송 당시 술접대를 한 연예기획사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에잇디크리에티브가 지목됐다. 이후 해당 기획사 소속 연습생 출신으로 데뷔한 멤버들이 조작 수혜 멤버로 의심 받았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