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에 거주하는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남구는 6일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문화교육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오는 13일 오전 10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남구 학부모 교육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오는 13일 남구 학부모 포럼이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사진=광주 남구청] 2019.12.06 kh10890@newspim.com |
남구 학부모 교육 포럼은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교육 정책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 위주로 만들어진 교육 공동체 모임이다.
지난 2015년 결성된 이후 '마을이 함께 키우는 희망세대 비전과 전략'을 비롯해 '문화교육 공동체를 위한 학부모 참여와 역할' 등 매년 새로운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옥영 (사)전국교사힐링 상담센터장이 무대에 올라 기조 발제를 통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 폭력 등 학교생활과 관련해 발생하는 안전 문제는 학교 자체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없기 때문에 마을과 지역사회가 연대와 참여를 통해 자녀들이 학교에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기조 발제가 끝난 뒤에는 본격적인 토론이 이뤄진다.
토론자로는 살레시오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안정욱군과 박남희 진월초교 학부모회장, 조은주 광주마을분쟁해결센터 사무국장이 각각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를 대표해 토론회에 참여한다.
남구 관계자는 "가정 및 학교, 지역사회가 소통과 참여를 통해 문화교육 공동체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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