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수젠텍이 '결핵 진단키트'의 건강보험 급여항목 등재 소식에 상승세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 수젠텍은 오전 9시 2분 현재 전날보다 1120원, 21.46% 오른 6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젠텍은 '결핵균 특이항원 혈액검사'가 보건복지부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에 따라 건강보험 항목으로 등재 완료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또는 병리과 전문의가 있는 약 300여 개 종합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 등에서 수젠텍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혈액 기반 결핵 진단키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수젠텍의 '결핵균 특이항원 혈액검사'는 보건복지부가 규제 개혁 일환으로 지난 2월 도입한 '체외진단 검사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의 1호 대상으로 지정됐다. 기존 1년 이상 소요되는 신의료기술평가를 유예받아 건강보험 등재만으로도 의료현장에서 바로 사용가능하며, 사후 신의료기술평가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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