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이 5일 '2019 푸소체험 운영농가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내년도 푸소체험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다산베아체&리조트에서 1박2일 동안 개최하는 워크숍에는 이승옥 군수를 비롯한 전체 푸소체험 운영농가 115명이 참여했으며 푸소사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토론과 전문강사를 초빙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포소농가 역량강화 워크숍 [사진=강진군] 2019.12.05 yb2580@newspim.com |
이 날 행사에는 올해 푸소사업 운영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앞으로 시정·개선해야 할 분야를 발굴하고 구체적 해결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푸소체험 운영농가의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내년도 푸소체험 운영계획 설명 및 푸소 체험료 인상 등 달라진 내용을 소개하며 내년도 사업 설계의 구체적 로드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는 이승옥 군수의 특강과 함께 전문강사를 초청해 푸소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전략과 친절 서비스 및 운영개선 방안에 관한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 강연에는 김성주 박사와 박희정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김성주 박사는 '푸소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농촌관광의 선진사례를 소개하고 농산물 생산농장에서 농업 테마파크로 진화 등 5가지의 성공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강의에 나선 박희정 교수는 '농촌민박과 한옥체험업에 필요한 홍보마케팅'을 주제로 시설관리, 관광객과 소통하는 방법 등 푸소체험 운영농가가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에 대한 맞춤형 강좌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이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푸소사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푸소체험 운영농가 여러분 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운영농가의 위생·청결, 침구류 관리, 친절 응대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 등 가장 기본적이며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푸소체험 참여자는 1만1640명(학생 8489명, 공무원 등 3151명)으로, 지난해 대비 이용객이 1400명 늘었다. 현재까지 총 10억원의 농가소득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금까지 역대 최고의 사업성과이다.
군은 현재까지 푸소체험 참여자를 중·고등학생 위주로 운영하였으나 내년부터는 일반인 및 직장인으로 이용 고객을 확대하기 위해 일주일동안 강진에서 살면서 관광지를 둘러보고 농촌생활을 체험하는'생활관광 활성화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또 푸소체험의 인프라 확대를 위해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70억원)의 일환으로 푸소센터 건립,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해 '국민들이 가장 여행하고 싶은 힐링 관광도시 강진'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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