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이경구 기자 = 내년 산청한방약초축제는 9월25일부터 10월11일까지 17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산청=뉴스핌] 이경구 기자 =산청한방약초축제 결산총회 모습 [사진=산청군] 2019.12.05 lkk02@newspim.com |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는 5일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에서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열린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결산총회를 가졌다.
이날 결산총회에서는 올해 축제 결산보고와 내년 제20회 축제 개최시기 등을 결정했다.
위원회는 이날 내년에 열리는 제20회 산청한방약초 축제 개최 일정을 추석연휴 기간을 포함하는 9월25일부터 10월11일까지 17일간으로 정했다. 위원회는 인근 지자체 축제와의 상생발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축제는 주행사장이 대형 주차장이 완비돼 있는 산청IC입구에서 열려 접근성을 크게 향상 시켰으며 동의보감촌과 연계한 웰니스 대표축제로서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축제기간 중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1일 휴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30만 8000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특히 내몸의 보약 체험과 웰니스체험관, 약선음식관 등의 주제프로그램을 약초·농특산물 장터, 특화음식관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산청혜민서 체험 공간 확대, 산청 주요관광지 홍보 강화 등의 의견이 나왔으며 창작 마당극장과 농특산물 판매장에 대형천막 설치해 태풍 피해예방과 관람객 편의성을 강화하자는 주장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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