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으로 불우이웃 돕고 150여종 한국와인도 맛볼 수 있어"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오는 13~15일까지 사흘간 광명동굴 라스코 전시관에서 '2019년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5일 시에 따르면 광명동굴은 와인 저장에 알맞은 온도를 유지해 자연의 와인 저장고로 불리며 한국 와인 유통의 주요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5회 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는 한국 와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사진=광명시] 2019.12.05 1141world@newspim.com |
전통주 소믈리에가 된 정준하와 요리연구가 홍신애의 와인토크쇼, 와인클래스, 와인품평회, 한국와인 소믈리에 대회가 진행된다. 또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OX퀴즈, 진짜 코르크 찾기, 경품이벤트, 마술쇼, 칵테일 쇼를 비롯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공연과 체험 부스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1000원만 내면 와인 시음잔을 받아 전국 150여 종의 한국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시는 시음잔 판매액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연말 풍성한 행사가 가득한 와인페스티벌에 가족, 연인들과 함께 오시길 바란다"며 "특히 천원으로 불우이웃도 돕고 150여 종의 한국와인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꼭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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