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기외교연구포럼'이 4일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ODA(공적개발원조)사업 추진성 분석과 효율적 운영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경기외교포럼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사진=경기도의회] 2019.12.04 zeunby@newspim.com |
강순화 책임연구원(강남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은 보고회에서 지속가능하고 전문성 있는 경기도 ODA사업 운영을 위해 관련 사업 추진 및 사업에 참여하는 대상을 전반적으로 조율할 '경기도 ODA 글로벌센터(가칭)' 설치 등 운영모델을 제안했다.
경기도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사업 발굴 및 경기도 ODA사업 운영모델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례안의 개선방안도 제시했다.
정희시 경기외교연구포럼 회장(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최종보고회의 성과물이 경기도의 외교정책 수립에 디딤돌이자 바탕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정부에서 ODA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만큼 지방정부에서도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예산 편성 등 관련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정희시 회장을 비롯, 배수문·최종현·박덕동·권정선 경기도의원, 경기도 평화협력과 및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기외교연구포럼은 경기도가 다양한 국가 및 지역과 다층적 수준에서 추진 중인 국제교류·협력 촉진 및 강화사업에 대해 경기도의회가 제도적·정책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연구 수행을 목적으로 2018년 9월 의원 11명이 결성한 의원연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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