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입원실을 보유한 의료기관의 비용 정보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3일부터 공개한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입원실 비용 조회 화면 [사진=심평원] 2019.12.03 gyun507@newspim.com |
이번에 공개하는 입원실 비용 정보는 의료기관의 2∼6인실 또는 중환자실(일반·신생아·소아) 입원 환자의 1일당 비용으로 총금액·공단부담금·환자부담금으로 구분해 제공한다.
통상적으로 입원실 비용은 △의료기관의 규모(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의원) △간호인력의 확보 수준(간호사 수) △환자의 질환 등에 따라 결정된다.
이번 공개로 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별 규모와 간호인력의 확보 수준을 반영해 통상적인 입원실 비용을 가늠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환자 본인부담금은 연령, 진료 받은 질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허윤정 심사평가연구소장은 "입원 환자에게 기본적으로 발생하는 입원실 비용은 환자별·의료기관별로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으나 국민의 입원실 선택과 진료비 예측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입원실 비용 공개를 시작으로 심사평가원의 의료정보 중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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