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친문 실세로 번진 靑 감찰 무마 의혹…검찰, 이번주 본격 소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찰 서서히 수사 범위 확대..백원우 천경득 이호철
청와대 윗선 소환 불가피할듯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청와대의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조국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은 물론이고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천경득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 이른바 친문(친문재인) 인사들까지 수사 대상으로 거론되면서 검찰 수사망이 현 정권 실세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부터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한 핵심 인물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당시 청와대 특별감찰반 관계자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수사의 초점은 어떤 경위로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감찰이 중단됐는지와 이 과정에서 의사 결정권자의 외압 등이 있었는지 여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금융위원회 간부 시절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19.11.27 pangbin@newspim.com

최근 유 전 부시장이 구속되면서 검찰 수사는 속도를 내는 상황이다. 당시 특감반 관계자들의 입에서 '감찰 중단에 윗선의 지시가 있었다'는 진술도 나왔다. 검찰은 사실상 의혹 전반에 대한 밑그림을 확보한 상태다.

특히 검찰의 칼끝이 당시 청와대 윗선으로 꼽히는 친문 인사들을 향할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은 이번 주 소환 조사를 통해 유의미한 진술을 확보하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이번 의혹의 실체를 밝히는데 접근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우선 조 전 수석은 물론이고 최근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백 전 비서관에 대한 조사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조 전 수석은 당시 민정수석으로서 특감반 보고체계에서 최상급자였고, 백 전 비서관은 금융위에 유 전 부시장의 감찰 사실을 통보한 인물이다.

일반적으로 고위공직자에 대한 비위 행위는 민정비서관이 아닌 반부패비서관이 담당한다. 민정비서관은 대통령 친인척 등 측근 비위 행위를 관리하는 역할이다. 백 전 비서관이 유 전 부시장과 친분 때문에 감찰 무마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나오는 이유다.

검찰은 또 이인걸 전 반부패비서관실 특감반장에게 감찰 중단을 요청했다는 의혹을 받는 천 행정관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미 이 전 특감반장으로부터 천 행정관이 감찰 중단을 요청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 전 비서관과 천 행정관은 모두 친문 인사로 분류된다. 백 전 비서관은 2003년 노무현 정부 출범 때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맡았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난 2017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는 조 전 수석 아래에서 민정비서관으로 일했다.

천 행정관은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문재인 펀드'를 관리하는 운영팀장을 맡았다. 지난 2017년 대선에서도 문재인 캠프 총무팀장을 지냈다. 문 대통령이 출마한 두 차례 대선 과정에서 선거 자금을 관리하는 등 여타 친문 인사들과 함께 일한 셈이다.

검찰의 수사망에는 금융권 인사까지 포함돼 있다. 검찰은 유 전 부시장이 청와대 특감반의 감찰을 받은 이후에도 금융위원회에서 별다른 징계 조치를 받지 않은 이유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 역시 소환해 의혹을 파헤칠 방침이다. 

검찰은 최근 이와 관련해 유 전 부시장이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금융위 부위원장이었던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서울동부지검 / 뉴스핌DB

야당에서는 이 전 비서관 역시 의혹에 연루돼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 전 비서관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더불어 소위 '3철'로 불리는 등 대표적인 친문 인사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달 28일 의원총회에서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감찰을 무마한 것이 누구인지가 (의혹의) 주된 포인트다. 누가 (유 전 부시장을)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데려갔고 왜 데려갔는지에 대한 단서를 입수했다"며 이 전 비서관을 거론했다.

유 전 부시장이 청와대의 감찰을 받고도 2018년 7월 부산시 경제부시장직에 임명되는 과정에서 평소 친분이 있는 이 전 비서관이 영향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유 전 부시장은 지난 2004년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제1부속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당시는 이 전 비서관이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재직하던 시기였다.

 

sun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민주 지지율 고공행진, 野 19%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으나, 60% 중반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6%로 국민의힘에 두 배 이상 앞섰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민주당이 약진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TK에서 국민의힘과 동률을 기록했고, PK에서는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에서 TK와 PK의 수성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본관에서 1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주가 상승·부동산 정책 긍정…고환율·민생 어려움 부정 요인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일주일 전 조사에 비해 2%포인트(p) 하락한 65%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4%로 1%p 줄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경제·민생'(17%)과 '외교'·'부동산 정책'(이상 8%)이 꼽혔다. 부정 평가 요소로는 '경제·민생·고환율'(17%)과 '외교'· '부동산 정책'·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이상 7%)을 지적했다. 경제·민생과 부동산 정책은 긍정과 부정 평가의 주요 요인으로 동시에 꼽혔다. 평가가 지지층과 반대층으로 갈린 것이다. 주가 상승과 이 대통령의 다주택자와의 전쟁이 긍정 요인이었던 반면 고환율과 민생의 어려움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NBS에선 지지율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2%p 오른 69%였다. 부정 평가 응답은 22%로, 지난 조사보다 2%p 하락했다.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으며, 대구·경북(49%)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50%를 넘겼고, 20대 이하(46%)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도 마찬가지였다. ◆PK 민주당 35% vs 국힘 26%…서울 3배 차이    갤럽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6%로 국민의힘(19%)을 압도했다. 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했고 국민의힘은 1%p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3%), 조국혁신당(2%)과 진보당(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국민의힘보다 높은 27%였다. 특히 TK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7%로 동률을 기록했다. 반면 PK에서는 민주당(35%)이 국민의힘(26%)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진보층의 77%가 민주당을 지지한 반면 보수층의 국민의힘 지지는 50%에 머물렀다. 보수층 절반만 지지한다는 의미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4%, 국민의힘 13%, 무당층 31%였다. 나머지 지역은 민주당이 크게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45%, 15%로 세 배 차였고, 인천·경기(49%, 17%), 대전·세종·충청(49%, 22%), 광주·전라(69%, 5%) 등이었다. 갤럽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응답률 12.6%)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진=뉴스핌 DB] ◆NBS 조사선 李지지율 70% 육박…중도층 격차 커   NBS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민주당 46%, 국민의힘 18%였다.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3%p, 국민의힘은 1%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를 차지했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41%로 국민의힘(11%)과의 격차가 더 컸다. 민주당은 전 연령에서 국민의힘에 앞섰고,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에 우위를 보였다. TK는 민주당 25%, 국민의힘 26%, 개혁신당 4%, 진보당 2%, 조국혁신당 1% 순이었고, '그 외 다른 정당'은 3%, '지지하는 정당 없음'은 38%였다. TK 지지율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팽팽했다. 특히 이 지역의 무당층이 38%에 달한 것은 국민의힘에 실망한 합리적 보수층과 중도층이 대거 중간 지대로 이동한 영향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의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NBS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1.3%였다. ◆이대로라면 민주당 지방선거 압승…국힘 출구 못 찾아  두 조사에서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압도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60% 중반대의 지지율을 이어갔고, 민주당의 지지율(46%)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에 미치지 못했다.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결정타였다. 이대로라면 민주당의 지방선거 압승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TK와 PK 수성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유력한 김부겸 전 총리가 국민의힘의 모든 경선 후보에 앞선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총체적 위기 상황을 맞은 국민의힘은 여전히 출구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leejc@newspim.com 2026-03-27 11:40
사진
타이거 우즈 탄 차량 전복·체포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또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에 연루돼 체포됐다.  미국 ABC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2026.03.19 psoq1337@newspim.com 사고는 이날 오후 2시를 넘긴 시점에 발생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주 또는 약물 영향 아래 운전을 했다고 의심했고, 곧바로 체포했다. 현재까지 우즈가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약물 복용에 따른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과속과 운전 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또한 우즈는 2017년에도 DUI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그는 도로변에 정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잠든 채 발견됐으며, 진통제 복용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후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우즈는 지난해 9월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선수 생활 연장을 준비해 왔다. 우즈는 다음달 9~12일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해 열리는 아일랜드 라이더 컵의 미국 단장직 승낙 여부도 이달말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28 08: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