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WBSC, 라오스 첫 야구리그 소개... 이만수 "세계의 관심에 감사"

기사입력 : 2019년12월01일 06:43

최종수정 : 2019년12월01일 06:45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라오스 야구 전도사' 이만수 전 SK 감독이 기쁨을 표현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는 공식홈페이지에 라오스 최초의 야구리그인 제1회 KOICA 라오스리그를 30일(한국시간) 소개했다.

WBSC에 소개된 라오스 첫 야구리그. [사진= WBSC]

지난 16일 개막한 리그는 내년 1월11일까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위치한 사파비사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구장은 이만수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의 노력으로 탄생한 첫 야구장이다.

WBSC는 "이만수 전 감독은 제인내 라오스 야구협회 사무총장을 도왔다.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포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한 이만수는 라오스에 야구 재단을 설립하고, 8800달러 상당의 야구 용품을 지원했다. 현재 라오스에는 100명의 선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라오스 야구협회는 올 11월 WBSC에 가입했다.

이 소식을 접합 이만수 전 감독은 자신의 SNS에 "이제 라오스는 세계 사람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묵묵하게 헌신하신 제인내 대표와 스태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지난 5년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여러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야구인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감독은 라오스 사상 첫 야구팀인 라오 J브라더스를 창단, 2018 자카르타·팔렝방 아시안 게임에 참가 하는 등 야구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