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평택시, 소방서·보건소 현장전문인력 역량강화교육 실시

기사입력 : 2019년11월29일 15:39

최종수정 : 2019년11월29일 15:39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지난 28일 평택·송탄소방서 구급대원 및 평택·송탄보건소 방문간호사 43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환자 발생 시 응급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평택시 심뇌혈관질환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의 골든타임 내 의료적 처치가 이뤄져 사망, 장애 등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지난 28일 평택·송탄소방서 구급대원 및 평택·송탄보건소 방문간호사 43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환자 발생 시 응급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사진=평택시청] 2019.11.29 lsg0025@newspim.com

심근경색증은 증상 발생부터 재관류 치료시작까지 2시간, 뇌졸중 골든타임은 증상 발생부터 병원 도착까지 3시간 이내여야 한다.

소방서 구급대원과 보건소 방문간호사들의 현장감 있는 교육을 위해 교육장소는 협약기관인 굿모닝병원에서 실시됐으며 강사는 신경과 정인혜 전문의, 영상의학과 권배주 전문의, 심혈관센터 심대근 전문의 3명으로 구성돼 각각 15분씩 강의했다.

현장에서 필요한 최신 뇌혈관질환의 증상과 치료, 뇌혈관질환의 혈관 내 치료, 심혈관질환의 혈관중재시술 등을 교육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소방서 구급대원은 "뇌졸중과 심근경색증 환자를 이송만 했었는데, 병원 도착 후 치료과정을 시뮬레이션으로 확인하며 환자 증상을 이해하게 됐다"며 "심뇌혈관질환 환자 이송 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2020년에는 협약기관인 평택성모병원과 박병원에서도 소방서와 보건소 전문인력에 대한 합동교육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평택시 심뇌혈관질환 관련 응급현황 등 통계자료를 생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심뇌혈관으로부터 안전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내 전 경로당 560여 개에 '건강게시판'을 제작해 부착하고 있다. 건강게시판에는 고혈압, 당뇨병, 치매 등 건강관련 포스터와 각종 건강정보를 게시해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lsg002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