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동아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링크플러스) 육성 사업단은 부산권 링크플러스 사업단과 함께 'ESI 개선을 위한 공동 세미나 및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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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박희태(맨 왼쪽) 동아대 링크플러스 사업단 부단장 등 부산권 링크플러스 사업단 6개 대학 관계자들이 제주 대명샤인빌 아젤리아 세미나실에서 열린 'ESI 개선을 위한 공동 세미나 및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학교] 2019.11.27 chosc52092@newspim.com |
최근 제주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부산권 링크플러스 사업단 6개 대학(동아대, 동서대, 동명대, 동의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 'LINC+사업의 지역사회 프로그램과 ESI 연계' 특강과 '부산권 LINC+사업단의 ESI 개선 방향'을 주제로 토의 시간을 가졌다.
ESI(Economic Social Impact Index)는 대학에서 산학협력을 통해 창출하는 성과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정성적으로 측정하는 지수로 지역사회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도입됐다.
현재 링크플러스 사업 참여 대학 대다수는 자체적으로 ESI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지만 각 대학이 개발한 ESI 지수는 객관성 담보가 어렵고, ESI 지수 개발이 단순 프로그램 추진 실적 평가로 국한될 수 있어 지역사회와 경제 활성화에 끼친 영향력을 실질적·구체적으로 확인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동아대 등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학들은 앞으로 부산권 링크플러스 사업단 간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사업단 추진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발전에 보다 실질적인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점수 동아대 링크플러스 사업단장은 "부산 지역사회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권 6개 링크플러스 사업단이 협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협력을 통해 각 대학도 실효성 있고 각자의 특성을 반영한 ESI 지수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