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700여점 발명품·BTS 진품가품·VR·로봇 체험관 진행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우수한 지식재산 제품·기술의 사업화 촉진 및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2019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이 27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렸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개최된다.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상표·디자인권전'·'서울국제발명전시회'의 3개 전시가 동시에 진행되는 국내 최대 지식재산 통합 전시회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특허청 로고 [사진=특허청 홈페이지 캡쳐] 2019.11.27 gyun507@newspim.com |
전시회 첫날은 발명·특허 수상자들에 대한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 시상이 이뤄진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국내외 700여점의 혁신적인 발명품을 만나볼 수 있는 '수상작 및 출품작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를 아우르는 발명 트렌드와 최신 상표·디자인의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는 출품작 및 수상작 전시 뿐만 아니라 다수의 특별 전시관도 함께 운영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국내 중소기업 대표 발명품을 전시하는 '소재·부품·장비 전시관'과 VR·웨어러블 로봇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첨단기술체험관'을 운영해 우리나라의 중점 육성산업과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국내 기업의 우수 기술력을 선보인다.
글로벌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BTS 굿즈의 진품 및 가품 전시를 통해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함을 느낄 수 있는 'BTS관',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국산캐릭터 성공사례인 인기 캐릭터 '라바관' 등도 운영한다.
지식재산대전은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특허청 지역산업재산과(042-481-8496) 또는 한국발명진흥회 발명문화확산실(02-3459-2950)로 문의해야 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지식재산은 기술패권의 원천이자 우리나라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강국으로 도약하는 원동력"이라며 "발명인들의 혁신적인 제품·기술이 전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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