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칫솔&치약, 핸드크림, 바디제품 등 입점
"중국 전 지역 유통망 확대로 수출 큰 폭 증가 예상"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케이엠제약 중국의 대형마트 및 편의점에 진출했다.
케이엠제약은 자사의 대표 제품인 뽀로로 칫솔&치약과 뽀로로 핸드크림, 뽀로로 바디제품이 최근 중국 내 대형마트와 편의점에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케이엠제약의 뽀로로 치약 [자료=케이엠제약] |
이번에 입점한 대형마트와 편의점은 중국 최대 유통업체인 뱅가드(Vanguard)와 미니스톱, Hi-24 CONVENIENCE STORES(편의점) 등이다.
입점 지역은 광동성, 광서자치구, 해남성 등 뱅가드 123개점과, 미니스톱 칭다오지역 70여 개점, Hi-24 CONVENIENCE STORES 300여 개점이다.
특히, 업력 35년의 뱅가드는 중국 내 240여 개 도시에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편의점 등 직영 매장 3192개를 운영하며, 연간 1013억 위안(약 16조7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형 유통업체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중국의 동부 산동성 지역에 국한돼 있던 중국 내 유통망이 광동성, 광서자치구, 해남성 등 인구 1억5000만 명의 화남지역으로 확대돼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아용 뽀로로 치약을 국내 독점 판매 중인 케이엠제약은 2001년에 설립돼 생활뷰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10월 '주름개선 & 미백기능' 제품을 출시하며 화장품 사업에도 진출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