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시내 32곳이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신규 인증 22곳, 유효기간 연장 4곳, 재인증 6곳 등이다. 이에 따라 2011년부터 현재까지 광주시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은 총 81곳으로 늘어났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 청사 2019.11.24 jb5459@newspim.com |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여성가족부(한국경영인증원)가 심사를 거쳐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가족친화인증을 획득한 기업·기관은 생산제품 등에 가족친화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어 기업의 사회적 이미지 제고는 물론 중앙정부 및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사업에서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또 주요은행 대출금리 우대, 신용보증수수료 감면 등 207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중 광주시 혜택으로는 △중소기업 수출마케팅 사업 우대 △일자리우수기업 인증제 가점 부여 △여성근무환경 개선자금 지원 △출연기관 경영평가 가점 부여 △광주은행 대출금리 우대 △가족친화인증기업 현판 지원 등이 있다.
제순자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가족친화 우수모범기업을 위한 가족친화 직장교육, 경영컨설팅,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인센티브 발굴 등을 통해 가족친화인증 지원과 기업의 가족친화 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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