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고성군이 매주 월요일 개최하는 간부회의를 책상없는 간부회의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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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뉴스핌] 이경구 기자 = 고성군, 책상없는 간부회의 모습 [사진=고성군] 2019.11.25 lkk02@newspim.com |
고성군은 25일 열린 간부회의가 군수를 중심으로 직위·직제 순으로 배치되던 기존 지정좌석을 없애고 자유배석 방식으로 자연스런 분위기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관행을 바꿔 섬김의 대상인 군민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백두현 고성군수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군은 새로운 방식의 간부회의 시작으로, 일방향적인 회의문화를 벗어나 간부들의 경험과 역량이 집약된 공유와 토론 중심의 양방향적 회의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작은 변화로 커다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 주요현안 공유를 위해 다양한 소통방법을 강구하고 조직문화를 혁신해 '군민이 행복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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