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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공고 학생들, 한복문화주간 '어게인 조선' 경기도지사상 수상

기사입력 : 2019년11월25일 15:13

최종수정 : 2019년11월25일 15:14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삼일공업고교 학생들이 한복문화주간 '2019 어게인 조선' 행사와 관련해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삼일공고 학생들은 지난달 5일 (사)한복단체총연합회 경기지부가 주관한 한복문화주간 '2019 어게인 조선' 행사에 참가해 한복의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여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 25일 학교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도지사상을 받았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삼일공업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한복문화주간 2019 어게인조선' 관련 경기도지사상 시상식이 개최된 가운데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해당 학교 재학생 김채리, 김채원 양에게 이재명 도지사를 대신해 상장을 수여했다. 이날 (좌측부터)삼일공고 김동수 교장과 김채리·김채원 학생, 안혜영 부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1.25

경기도지사 표창장 시상식에는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춘섭 (사)한복단체총연합회 경기도지부장,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 및 교직원 110여 명이 참석했다. 안혜영 부의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이재명 도지사를 대신해 시상에 나섰다. 

상을 받은 김채리·김채원 학생(19)은 "친구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았다"며 "우리 전통문화 행사에 참석해 도지사 상을 받게돼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김동수 교장은 "대한민국 자원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야 한다. 그것은 관광이다"며 "외국인이 국내에 방문했을 때 전통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의복이다"고 강조했다.

안 부의장은 "문화 행사에 함께하고 우리나라 전통 의복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이 중요하다는 이춘섭 지부장의 권유로 한복 패션쇼에 꾸준히 모델로 참석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김동수 교장과 파트너로 함께 하기도 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삼일공고 학생들이 우리나라 전통 의복과 다양한 문화를 알리는 것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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