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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통신] 文지지율 46.9%...지소미아‧방위비 논란에 상승세 꺾여

기사입력 : 2019년11월25일 09:02

최종수정 : 2019년11월25일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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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평가 46.9%‧부정평가 50.8%
오차범위 내 부정평가가 앞서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최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조건부 연장 및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 등으로 인한 논란이 확산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도 40% 중후반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8~22일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9%p 내린 46.9%(매우 잘함 26.9%, 잘하는 편 20.0%)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2%p 오른 50.8%(매우 잘못함 37.1%, 잘못하는 편 13.7%)이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오차범위(±2.0%p) 내인 3.9%로 소폭 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1.3%p 감소한 2.3%였다.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2019.11.25 (자료제공=리얼미터) suyoung0710@newspim.com

세부 계층별로는 먼저 진보층에서 긍정평가가 1.0%p 포인트 상승해(77.4%→78.4%) 70%대 후반을 기록했지만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가 5.0%p 상승해(76.8%→81.8%) 다시 80% 선을 넘어섰다.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가 1.1%p 하락했고(44.3%→43.2%) 부정평가가 1.2%p 오르면서(53.3%→54.5%) 격차가 9.0%p에서 11.3%p로 벌어졌다.

연령별로는 50대와 40대, 20대에서 각각 긍정평가가 5.3%p(48.3%→43.0%, 부정평가 54.6%), 1.3%p(60.0%→58.7%, 부정평가 39.0%), 1.1%p(45.4%→44.3%, 부정평가 53.5%) 하락했다. 반면 3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각각 긍정평가가 1.3%p(55.1%→56.4%, 부정평가 40.3%)와 1.1%p(35.6%→36.7%, 부정평가 61.4%) 씩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긍정평가 5.4%p 하락, 33.6%→28.2%, 부정평가 70.4%), 광주·전라(긍정평가 3.9%p 하락, 70.1%→66.2%, 부정평가 29.6%), 경기·인천(긍정평가 2.3%p 하락, 53.4%→51.1%, 부정평가 47.3%), 대전·세종·충청(긍정평가 1.5%p 하락, 44.6%→43.1%, 부정평가 54.8%)에서 지지율 내림세가 나타났다.

반면 서울(긍정평가 2.8%p 상승 43.8%→46.6%, 부정평가 50.2%)과 부산·울산·경남(긍정평가 1.0%p 상승, 39.7%→40.7%, 부정평가 56.2%)에서는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과 관련해 "지난 주 지소미아 종료 여부,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둘러싼 정치권의 대립과 논란이 확대된 데 따른 내림세"라고 분석했다.

이번 주중 잠정 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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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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