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아세안] 한·아세안 10개국, 스마트시티 분야 장관급 협의체 발족

기사입력 : 2019년11월25일 11:00

최종수정 : 2019년11월25일 11: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5일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장관회의' 개최
'스마트시티' 분야 정례 협의체 발족 합의

[서울·부산=뉴스핌] 특별취재단 = 한국과 아세안(ASEAN) 10개국 간 스마트시티 분야의 지속가능한 협력을 위한 장관급 협의체가 구축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부산 해운대구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각국의 도시문제 해법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장관회의'는 한·아세안 회원국 간 처음으로 열리는 회의로 회원국 담당부처 장·차관과 아세안 사무총장이 참여했다.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의 풋티퐁 뿐나깐 디지털경제사회부 장관은 국토부와 이번 회의를 공동주재하며 한국과의 협력을 적극 지지했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 4번째)과 풋티퐁 뿐나깐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 장관(오른쪽 세번째)은 2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스마트시티 장관회의'를 공동주재했다. 2019.11.25 sun90@newspim.com

아세안 10개 회원국도 신도시 개발 경험과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풍부한 우리나라와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경험 교류, 기본구상 사업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희망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보였다.

국토부는 이러한 협력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K-SCON('Korea Smart City Open Network)를 구축한다. K-SCON은 아세안, 중남미, 중동 등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에 관심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한 국제 협력체계로 한국·해외 정부 비용 매칭을 통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또 국제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세안 4개국을 대상으로 종합계획 수립 또는 사전타당성 조사 등을 지원해 본 사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1조5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PIS) 펀드'를 조성하고 이 중 3000억 원 내외를 아세안 스마트시티 개발사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세안 4개국 내외에 스마트시티 글로벌 협력센터를 설치해 유망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한국과 아세안 기업 간 또는 정부 간 네트워킹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호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해 스마트시티에 특화된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국의 도시개발 경험 및 ICT 솔루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장관회의에서는 한국의 공공기관과 아세안 지방정부·공공기관 간 스마트시티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3건의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국토부는 또 싱가포르 및 브루나이와 각각 장관급 MOU을 체결하고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포괄적 협력을 공고히 했다.

정부는 지난해 아세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ASCN) 출범 이래 아세안 각국과 총 23건(12월 예정 3건 포함)의 협력성과를 확보하게 됐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스마트시티는 인구집중, 수 재해 등 각종 도시문제에 직면한 아세안 국가들에게 중요한 화두로 한국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기술을 아세안 국가와 교류하기 위한 협력 플랫폼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장관회의는 아세안 회원국들과의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을 다지는 계기로 우리 기업들의 해외 건설시장 진출 확대는 물론 나아가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상생번영을 실현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