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서 시상식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영화 '기생충'으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이 제39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로 선정됐다.
이 상을 주관하는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는 23일 문화·예술 각 분야에서 총 12명의 수상자들을 발표했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5월 27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19.05.27 leehs@newspim.com |
봉 감독을 포함해 공연 연출가 이재환, 발레 안무가 조윤라, 시인 이시환, 서양화가 노재순, 연극 연출가 정재호, 거문고 연주자 신혜영, 국가무형문화재 단청장 이수자 송인정, 의상 디자이너 이호준, 한국무용가 정길만, 서양화가 박종용, 한국화가 박항환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무용가인 박명숙 경희대 명예교수가 공헌예술가로 선정됐으며, 지휘자 조정수 등 9명은 심사위원 선정 특별예술가에 포함됐다.
주목할 예술가는 경기민요 소리꾼 정유정 등 9명, 현대무용을 공부하는 김민지 등 3명이 청년 예술가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4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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