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구 부국원에서 29일까지…추억의 극장 소개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미디어센터는 오는 29일까지 근대문화공간 수원 구 부국원에서 전시회 '마을의 기록이 역사입니다'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전시 주제는 '수원의 근현대를 만나다(수원에서 사라진 극장들)'이다.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마을의 기록이 역사입니다' 전시회 홍보물 [수원시 제공] 2019.11.22 4611c@newspim.com |
지금은 추억으로 남은 수원의 옛 극장 모습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2019 시민콘텐츠 아카이빙(archiving)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시민콘텐츠 아카이빙'은 수원에 얽힌 개인의 삶과 추억이 담긴 미디어 콘텐츠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사업이다.
전시 기간 부국원에서는 수원극장, 중앙극장, 국제극장(로얄극장), 제일극장, 시네마타운, 매산극장, 단오극장, 피카디리극장 등 195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운영되다가 지금은 없어진 추억의 극장을 소개하는 전시물을 만날 수 있다.
또 옛 극장을 비롯해 서수원에 있던 벽돌공장 '영신연와', 옛 시장 등의 모습을 기록한 영상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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