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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운영위, 집행부에 표창 나눠먹기·소통부재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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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입법조사관에 대한 과도한 업무에 대해 언급하며 집행부에 홍보 우수부서 제도에 관한 상 나눠 먹기, 지역구 도의원과의 소통 부재 등에 관한 질의를 쏟아냈다.

권정선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5)는 22일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민원과 지역갈등 사안 처리와 관련, 지역구 의원들과의 소통 부재에 대해 집행부에 강력하게 질타했다.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21일 도의회 의회운영실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이지은 기자] 2019.11.21 zeunby@newspim.com

권정선 의원은 "경기도 내 각 지역상담소의 민원처리 과정이나 결과가 부실하며 민원처리 건수 대비, 인력이 매우 과다하다"며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지역상담소에 접수되는 민원은 지역구 의원에게 전달하는 소통 시스템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으나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갈등조정관 제도도 역할과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 집행부가 지역갈등 사안을 지역구 의원과 공유하고 소통하며 함께 해결해가는 과정이 없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각종 지역 민원이나 갈등 현안에 대해 도민의 대표자인 지연구 의원과 반드시 공유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고하라"고 말했다.

황대호 경기도의원(민주당, 수원4)은 "경기도의회는 도의원의 입법 및 의정활동 질적 향상을 통한 도민의 생활개선을 이뤄내기 위해 지난 2015년 입법조사관을 채용했다"며 "입법조사관의 초과근무 현황을 파악한 결과 100시간이 넘는 조사관이 있었으며 그들의 고용 구조 또한 매우 불안정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의회가 집행부를 제대로 견제할 수 있도록 수석 전문위원에 임기제 공무원이 채용되는 방안을 마련해달라"며 "도의회 입법지원인력은 8.2명에 불과하며 서울시의회 입법지원인력이 16.4명인 것에 비교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또 도민의 권리를 위해 자치분권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도의회의 자치분권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정윤경 경기도의원(민주당, 군포)는 전날 경기도 대변인, 홍보기획관에 대한 행감에서 홍보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 및 인사 가점 등 인센티브 부여제도가 공정경쟁보다는 나눠 먹기로 이뤄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정 의원은 "홍보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 및 인센티브 부여제도는 부서 간에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질높은 홍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입한 제도인데,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부서가 다시 시상을 받는 사례가 없는 것은 결국 도지사 표창 나눠 먹기가 아니냐"며 "이런 구조에서는 기다리면 우수부서가 될텐데, 누가 최우수 부서가 되려고 노력하겠냐"고 질타했다.

또 "우수부서뿐만 아니라 개인 홍보 우수자에게도 인사 가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되고 있는데 이 역시 명확하지 않다"며 "홍보 우수부서 내 우수자와 인사 가점을 받는 홍보 우수자가 다르게 선정돼 부서 우수자가 인사 가점 우수자로 선정돼야 함에도 그렇지 않은 사람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을 보면 상 나눠 먹기인 셈 아니냐"고 반문했다.

덧붙여 "홍보 우수부서 제도는 도민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홍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인데 지금은 누구를 위한 제도인지 모르겠다"며 "공정하고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제도의 근본 취지를 살릴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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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FOMC는 성명에서 "오늘의 정책 조치는 위원회의 2% 목표로 더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물가가 목표치로 내려오는 데 더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워시 "성장은 높고, 문제는 물가"…추가 인상 무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판단부터 정리했다. 그는 "최근 몇 주만 놓고 봐도 광범위하게 정의한 지표들이 경제가 실제로 강해졌음을 말해준다"며 "기저 성장세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물가"라며 "물가 안정은 5년 반 넘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표를 두고는 "6개월 기준으로든 12개월 기준으로든 3%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항목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말했다. 7월 동결 이후 무엇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세 가지를 들었다. 경제가 강해졌고, 올여름 물가 흐름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판단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워시 의장은 "이 세 가지가 오늘의 확고한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9.17 mj72284@newspim.com 이날 연준은 추가 인상 여지도 열어뒀다. 워시 의장은 현재 금리가 긴축적이냐는 질문에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해 왔다"며 "지난 이틀간 회의 테이블에서 들어보니 동료들도 그렇게 표현하기를 어려워했다"고 답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서도 "완화를 한 단위 걷어낸 것"이라고만 규정했다. 연속 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답을 거부했다. 시장에 방향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새 방침을 지키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데이터 포인트는 노이즈가 많고, 데이터 포인트 의존은 위험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고용을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실업률이 기본적으로 완전고용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해를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16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6월에는 올해 두 차례 이상을 점친 위원이 6명에 그쳤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은 4.1%로 6월의 3.8%에서 올랐다. 2027년 중간값은 추가 인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8명은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선호했다. 워시 의장은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전망을 제출하지 않아 19명 중 18명의 점만 찍혔다. 금리를 올렸는데도 물가가 2%로 돌아가는 시점은 오히려 1년 밀려 2029년으로 제시됐다. 성명이 "더 빠른 복귀"를 말한 것과 어긋난다는 지적에 워시 의장은 "쉽게 정리하자면 그것은 내 전망이 아니다"라며 "동료 18명의 전망이고 나는 그것을 충실히 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경제전망 요약 전반에 매파적 색채가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 트럼프 압박엔 "우리 차선 지킨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와 정면으로 어긋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무역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했고,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차입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시험이라는 시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고, 나는 월가 뉴스레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독립성은 양방향 도로"라며 "무역 정책과 재정 정책을 하는 이들도 자기 차선을 지키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여기 서서 보이는 대로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기자회견을 거치며 방향을 틀었다. 발표 직후 오름세를 보였던 증시는 하락 전환했고, 연준 정책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페더레이티드헤르메스의 캐런 마나 채권 전략가는 "긴축 위험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고 더 큰 신호는 연준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보느냐 아니면 더 이어질 것의 시작으로 보느냐"라고 짚었다. mj72284@newspim.com 2026-09-1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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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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